오랫만에 뮤지컬을 하나 봤다. 작년에 그렇게나 시끄러웠던 바로 조승우의 지킬 앤 하이드.
생각지 않았던 막공이었는데,
(날씨는 또 오지게 추운 데다.. 버스를 넘 오래 기다려서.. 가는 길이 고달펐다..-.-;;)
우선.. 뮤지컬은 엄청 우울한 분위기다. 오페라의 유령 보다 훠얼~~씬...;;;
그리고.. 생각 외로 졸리기까지..;;
But, 조승우 씬은 괜찮았다. 노래와 연기.. 다 좋았던 것 같다.
다만, 주변이 나와 맞지 않았을 뿐...;
그다지 큰 감동이나 느낌을 많이 받지 못했던 것 같다.
노래의 멜로디가 많이 좋았던 것도 아닌 것이.. 재미있는 부분이 있지도 않고..
군무 없이 배우 개개인의 솔로 파트가 많았던 것 같은데,, 그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.
조승우가 부르는 시점에서만, '아.. 정말 조승우 잘한다..'란 생각을 하다 온 것 같다.
막공이라 그런지, 공연이 끝나고 모든 배우가 나와서 인사도 하고, 서로들 소개도 하고..
더블캐스팅 배우들까지 볼 수 있었다.
어우.. 여기까지..-.-;
반응형
'뮤지컬,공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뮤지컬 에비타 (0) | 2006.11.20 |
---|---|
뮤지컬 미스 사이공 (0) | 2006.07.09 |
뮤지컬 명성황후 (0) | 2006.03.27 |
뮤지컬 아이다 (0) | 2005.09.12 |
뮤지컬 돈키호테 (0) | 2005.08.14 |
뮤지컬 그리스 (0) | 2005.07.04 |
댄스뮤지컬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(0) | 2005.05.26 |
댓글